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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제2의 직업으로 ‘직업상담사’ 준비하세요”

등록자 : 한상민 | 등록일 : 2021-12-17 | 조회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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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은퇴 후 노후 걱정에 상심이 큰 50·60세대 중 제2의 직업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안정을 찾아주는 상담사란 직업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상당수다. 그러나 막연히 동경하는 것일 뿐 상담사의 전문적인 부분이나 업무 내용 등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에 일요서울이 여러 분야의 상담사 중 구직자들에게 적합한 직업을 알선해주는 직업상담사를 소개한다. 50·60세대도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훈련기관에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강 신청하면 비용 부담 없이 저렴한 가격에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직업상담사는 직업을 찾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주거나 직원을 뽑는 회사에 적합한 사람들을 추천해주는 직업이다. 회사에 취업하는 데 필요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법도 알려 주고, 적성검사를 통한 구직자의 흥미 분야를 안내하는 등의 업무도 진행한다.

직업상담사가 희망직업이라면 2급 자격증 취득이 필수이기 때문에 시험준비를 먼저 할 것을 권유한다.

직업상담사2급 자격증 합격자들은 평균 연령이 30~40대로서 경력 단절된 주부들이 많은 가운데, 나이 많은 중·장년층도 공부해서 합격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50·60세대에게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고용지원센터, 여성고용지원센터 취업지원부, 복지관, 인력개발원, 재취업 고용센터, 인력개발센터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주 직무에 따라 취업 전문 강사, 커리어 컨설턴트, 잡 매칭 컨설턴트 등으로 나뉘며 최근에는 대학교, 특성화고에서 취업지원부 교사로 활동하기도 한다.

고용노동부 통계를 보면 ‘상담전문가’는 매년 5%씩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 취업난과 고령화, 베이비부머의 퇴직 열풍으로 구직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담전문가 중 직업교육을 도와주고 일자리도 알선하는 직업상담사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업상담사 자격증,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사회교육기관이나 사설 학원 등에서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 심리학, 교육학, 사회복지학, 경제학, 회계학, 행정학 전공자에게 유리하다.

특히 감정이입을 잘하고, 소통을 잘하는 성격의 소유자일 경우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면 더욱 찰떡궁합이다.

국가기술자격인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해 놓으면 공무원 시험 가산점이나, 학점은행제 점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지정된 유효기간이 없어 언제든 직업상담직 공무원 또는 고용노동행정직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때 5%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직업상담사 자격취득 시험일정은 연 3회 시행되며,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이 각각 다른 날에 시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참고로 2021년 필기는 지난 3월, 5월, 8월에 있었고, 실기는 그보다 1개월 반 이후인 4월, 7월, 10월에 시행됐다.

직업상담사 필기시험 과목은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규, 직업심리학, 직업상담학 5과목이고, 실기는 직업상담실무 1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고용노동부의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을 받아 수강 신청하면 직업상담사2급 자격증 취득과정을 저렴하게 수강할 수 있다. 이에 일요서울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훈련기관 중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직업능력개발학원에 대해 알아봤다.



직업상담사 지망생들이 취업실무과정에서 모의면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직업능력개발학원)


"한국직업능력개발학원, 자격증 취득률 94.4% 달성"

한국직업능력개발학원은 올바른 지식, 기술, 태도를 갖춘 참된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직업능력개발 전문교육기관이다.

사람 중심의 직업교육,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 미래 지향적 직업교육을 실천하는 한국직업능력개발학원은 직업상담사2급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해마다 필기 훈련과정과 실기 훈련과정, 그리고 자격증을 취득한 훈련생 대상의 취업실무과정을 운영한다.

먼저 2022년 1월 중순에 개강하는 필기시험 과정은 직업시장을 예측해 내담자에게 적합한 직업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게 한다. 또한 직업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가공 및 체계화해서 제공하는 등의 활동으로 내담자의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정보를 축적하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도 함양할 수 있게 한다.

실기시험 과정은 직업상담사2급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했거나 관련 과목을 학습한 자들을 대상으로 훈련한다. 3월 중순에 개강하는 이 과정을 통해 훈련생들은 신규 노동시장 진입자를 대상으로 취업 효능감과 구직역량을 분석해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력서·면접 컨설팅, 상담 등을 진행하는 등 취업 지원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취업실무과정의 경우 훈련을 마치면 신규 노동시장 진입자를 대상으로 취업 효능감과 구직욕구를 파악하고 구직서류 및 객관적 자료 등을 통해 구직자의 종합적인 직무수행 역량을 분석할 수 있게 된다. 훈련대상은 직업상담사2급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해당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자일 경우 해당된다. 이 외에 직업상담 관련 직종이나 유사직종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또는 본 과정의 수강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는 훈련 받을 수 있다.

직업상담사2급 자격증 취득률 94.4%를 달성한 한국직업능력개발학원은 높은 취득률 성과의 첫 번째 비결로 세심한 출결관리를 꼽는다.

이 훈련기관은 훈련 시작 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부정훈련 방지교육 및 훈련과정을 안내한다. 또한 훈련 시작 시각까지 미입실한 훈련생에게 전화, 문자 등으로 연락해 출석을 독려하고 결석자의 경우 원인을 파악해 훈련일지에 결석 사유를 기재한다. 특히 잦은 결석으로 인해 중도탈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습 부진자의 경우 보충 학습을 통해 학습 만족도와 학습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별관리하는 것도 취득률이 높은 이유다. 그리고 수료 후 사후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취업 지원 등을 시행하는 것이 세 번째 비결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학원에서 훈련과정을 마친 이동규 씨는 “학원은 수료했지만 아직 외부평가가 남아 걱정이 많은데, 학습 장소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신다네요. 과정 내내 수강생 편의에 힘써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며 “너무 즐거운 추억이었고 모두 좋은 결과로 만나면 좋겠어요^^”라고 수료생 후기를 남겼다.

또다른 수료생 장세규 씨는 “원장님의 학원생을 생각하고 개선해 나가는 모습과 학원생을 챙기는 마음이 따듯합니다. 그리고 우수한 강사님들이 열정과 정성의 강의로 저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셨네요”라며 “제2의 인생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아요~”라는 후기를 남겼다.

이 훈련기관에 대한 수료생의 호평에 대해 한상민 한국직업능력개발학원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행동하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무장한 한국직업능력개발학원의 교직원이 훈련생 만족도 향상과 훈련 성과 향상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훈련기관은 서울역(KTX, 지하철 1호선, 지하철 4호선, 지하철 경의중앙, 지하철 공항철도) 13번 출구 150m 앞 대로변에 위치해 교통편이 매우 편리하다.

아울러 사단법인 한국직업훈련기관협회 및 다양한 훈련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수료생들의 원활한 취업 지원이 가능(사단법인 한국직업훈련기관협회에 가입된 훈련기관 수:2000여 개 업체)하다.


출처 : 일요서울(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9724)